군포 아랫집 누수 — 막히고 낡은 주철관을 PVC 배관으로 교체한 현장
아래층 천장으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원인을 찾으려 바닥을 열었습니다. 바닥 아래에는 쇠로 된 오래된 주철관이 깔려 있었고, 관 안쪽이 녹과 찌꺼기로 두껍게 덮여 물길이 많이 좁아진 상태였습니다. 물이 제대로 빠지지 못하면서 약해진 이음부로 새어 나가 아래층까지 번진 것으로 보였습니다.
녹이 이 정도로 진행된 주철관은 막힌 곳만 뚫어도 다시 좁아지고, 관 자체가 약해 다른 곳에서 또 샐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부분 수리 대신 타일을 걷고 기존 주철관을 들어낸 뒤, 바닥 콘크리트에 새로 구멍을 내 PVC 배관을 내렸습니다.
기존에는 배수구에서 나오는 작은 관(가지 배관)이 오수관 쪽에 따로 연결되어 있었는데, 이 연결을 정리하고 아래층 천장 속을 가로로 지나는 하수관(횡주관)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. 연결을 마친 뒤에는 횡주관 안에 남은 찌꺼기 때문에 다시 막히지 않도록 고압 세척으로 관 안쪽까지 씻어냈고, 열었던 바닥은 타일로 마감했습니다.
준공한 지 오래된 건물은 바닥 아래 배관이 주철관인 경우가 많습니다.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쪽은 녹이 차 있을 수 있어, 아랫집 천장에 물 자국이 생기거나 배수가 점점 느려지면 원인부터 확인해 보시는 편이 피해를 줄입니다.
배관 교체는 관 길이와 바닥을 얼마나 열어야 하는지에 따라 범위가 크게 달라져, 현장을 확인한 뒤 금액을 말씀드리고 동의하시면 시작합니다. 이 현장은 배관 교체와 횡주관 고압 세척, 타일 마감까지 한 번에 진행했습니다.
지금 막혀서 곤란하신가요?
전화 주시면 상황을 듣고 필요한 작업과 금액을 먼저 알려드립니다.